마가복음 9장 38-50절 “작은 자로 사는 삶” / 찬45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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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본문에서 이어간다면 제자들은 복음의 메시지에 주목하는 것보다는 마치 이 시대처럼 자리와 특권에 관심을 두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울타리를 만들었다. 제자들만 예수의 나라의 특권을 독차지하려고 하였다.
마가복음 9:38요한이 예수께 여짜오되 선생님 우리를 따르지 않는 어떤 자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를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
열두명의 제자가 아닌 사람이 축귀 사역을 하자 하지 말라고 하였다는 것이지요. 주님의 관심은 소수의 제자들이 아니라 온 세상임을 선언하십니다.
마가복음 9:39 “예수께서 이르시되 금하지 말라 내 이름을 의탁하여 능한 일을 행하고 즉시로 나를 비방할 자가 없느니라”
소수가 독점하는 축복이 아니라 모두가 공유하는 축복을 바라신다. 사역의 방식은 달라도 주의 이름의 ’ 능력을 의지하여 행하면 주께서 역사하신다.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 내 중심적으로만 생각하지 말라.
본 교단에서 축복기도(축도권)는 목사만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예전에서 이렇게 하는 부분이기에 축복기도는 되도록 목사만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자녀를 위한 축복, 형제와 부모를 위한 축복기도는 수시로 하십시오. 주님의 관심은 “한 사람이라도 예수 이름으로 세워져 가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자녀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해 주십시오. 형제의 손을 잡고 축복해 주십시오 .그 축복과 기도가 우리 교회에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마가복음 9:41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동등하게 대하는 자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임을 이야기 합니다. “상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주님을 진정으로 따르는 사람이라면 폐쇄적 공동체가 아닌 동등한 ‘지위’를 지닌다고 하십니다. 광명교회 각 소그룹과 관계 안에 이런 은혜가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능력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나와 친밀하고 아니고를 내려놓고 그리스도에게 속한 공동체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주세요.
예수님의제자라고 한다면 이 말씀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 주님의 명령을 붙들며 걸어가는 복된 교회가 되길 축원합니다.
경쟁은 필연 실족을 낳는다. 누군가를 밟고 이기지 않으면 차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교훈합니다.
마가복음 9:43–47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장애인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곧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없음)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없음)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하나님 나라는 우리의 모든 것을 다 버려서라도 얻을 만한 가치가 있다. 어떤 불행도 지옥 불에 들어가는 불행 보다 못하기 때문이지요. 특히 형제가 구원받는 것을 가로막은 죄는 씻을수 없음을 교훈합니다. 형제를 가로막는 신체는 제하고서라도 하나님 나라에 올 것을 명합니다.
정리하면 경쟁과 시기는 하나님 나라가 아님을 이야기 하는 것이지요.
하나님 나라는 평등과 존대, 섬김과 용서의 나라인 것을 교훈합니다. 이것을 한 마디로 “화목”한 공동체입니다.
마가복음 9:50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
소금의 맛은 사랑의 능력을 말한다. 은혜를 받고 사랑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 사랑 없는 세상에서 구원하여 사랑으로 하나된 공동체로 부르셨다. 그런데 사랑을 잃고 시기와 분열을 조장한다면 하나님의 백성일 수 없다.
제자는 화목하는 자로, 평화를 만드는 자로 부름받았다. 그것을 못하면 맛을 잃은 소금이며. 밖에 버려질 쓸모없는 존재가 된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우리 광명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경쟁이 더 나은 성취를 이루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성취가 누군가에게는 실족을 낳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교훈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라구요. 그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소금의 본질입니다. 복음의 본질이지요.
하나님 나라는 평등과 존대, 섬김과 용서의 나라입니다. 이 복음의 본질이 저와 여러분, 우리 광명교회안에 가득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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